의성군은 자녀를 원하는 난임 가정의 임신·출산에 도움이 되고자 체외수정(신선7회, 동결5회) 및 인공수정(5회)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자녀를 원하는 난임 가정의 임신·출산에 도움이 되고자 체외수정(신선7회, 동결5회) 및 인공수정(5회)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및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난임 진단을 받은 자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결정통지서에 안내된 시술 시작일부터 시술종료일까지 소요된 일부·전액본인부담금의 90% 해당하는 금액, 비급여 항목 배아동결비(최대 30만원), 착상유도제 및 유산방지제(각각 최대 20만원), 시술과 직접적 관련된 원외처방 약제비를 시술별 상한액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임신 성공 시 보건소 임산부등록을 통해 철분·엽산제, 아기내복 및 속싸보, 임산부 주차증 등 임산부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관내 분만취약지 외래 산부인과와 연계하여 산전 진료를 받을 경우 횟수에 따라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자녀를 희망하는 난임 부부에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양육하기 좋은 환경도 조성해 아이낳고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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