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는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국내 최정상급 남·여 12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2021년도 볼링 국가대표선수 선발 결승전이 펼쳐진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는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국내 최정상급 남·여 12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2021년도 볼링 국가대표선수 선발 결승전’ 이 펼쳐진다.

대한볼링협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3월 준결승전을 거쳐 구미시에서 최종 결승전을 갖게 됐다.

원활한 대회 운영과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 선수 및 관계자외 경기장 출입 제한은 물론, 선수별 경기시간 내 입장 및 경기장 내·외부 방역소독 실시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되며, 6일간 하루 8게임씩 총 48번의 성적을 바탕으로 순위를 결정 국가대표 16명, 후보, 상비군을 포함 총 44명을 선발하게 된다.

이번 선발전에 구미시청 볼링선수단(감독 박현)은 2020년 국가대표 김진선, 정정윤 선수와 준결승전을 통과한 김진주 선수 등 3명의 선수가 태극마크에 도전하게 된다.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는 연면적 8726㎡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상 1층은 40레인을 갖춘 볼링장, 2층은 핸드볼, 배구, 배드민턴 등 실내경기 전 종목을 치를 수 있는 다목적 경기장을 갖춘 체육관으로 국내 최고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 및 운영·관리상의 문제점 보완을 위해 4월까지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볼링장 내 대형 디지털 화면을 설치, 대회 진행현황을 실시간 송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체육 도시 구미로 거듭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국내 최고의 볼링 경기시설인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선수들이 기량을 한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오는 10월 개최될 제102회 전국체전을 대비하여 전자산업도시의 메카로 과학축전이 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서 앞으로 국제·국내 대회도 개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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