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구미 인의초등학교에 학예와 교육활동, 지역사회 생활체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강당을 오는 2020년 건립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구미 인의초 다목적 강당 투시도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구미 인의초등학교에 학예와 교육활동, 지역사회 생활체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강당을 오는 2020년 건립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구미 인의초등학교는 29학급 735명의 학생이 교육활동을 하고 있지만, 대규모 실내 활용공간이 없어 미세먼지, 우천, 폭염 등 기상여건 악화 시 각종 학예·교육·체육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입학과 졸업식, 학예발표회 등 학교행사활동에도 공간적인 제약과 기상여건 등으로 인해 많은 지장이 있었다.

다목적강당 건립사업은 현재 설계용역 진행 중으로 15일 구미 인의초에서 실시한 중간설계 심의 협의회에서는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공간구축 여부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구미 인의초등학교 다목적강당이 건립되면 기상상황에 제약 없이 학예 교육활동이 더욱 더 활발히 전개되어 다양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이 가능하며 다목적강당 개방으로 지역사회의 생활체육 활성화 등 주민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실교 시설과장은 “다목적강당 증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생 교육과 생활에 큰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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