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경주시장 관사 건물을 경주국제문화교류관으로 새 단장해 지난 21일 개관식을 가지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경주시장 관사 건물을 경주국제문화교류관으로 새 단장해 지난 21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한 국제문화교류관은 시의 국제교류 현황과 교류도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제교류 수증품 80여점, 국내외 교류사진 10여점, 우호도시를 나타내는 세계지도 등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개관식과 작은 결혼식 1호 커플이 국제문화교류관 야외정원에서 백년가약을 맺어 의미를 더했다.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은 역대 시장들이 사용하던 관사를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시민의 품으로 환원해 공약을 실천했다.

건축 연면적 291.24㎡ 규모의 건물로 전시와 교류 공간,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은 국제교류와 기업투자유치 협약, 통상교류단 영접, 일자리창출 간담회, 초청인사 교류의 장 등으로 활용한다.

또한 야외정원은 최근 결혼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작은 결혼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제문화교류관의 개관으로 전 세계 문화와 사람들이 오가고 소중한 인연들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장소로 애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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