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17일 완산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Safe-Up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영천시는 17일 완산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어르신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Safe-Up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시는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금동희 강사가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과 안전관리기본법 제5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들이 모두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재난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가정사고, 교통사고, 심정지사고로 나누어 스스로 위해요소를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실생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인명사고는 큰 재난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안전사고로부터 잃는 생명이 더 많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과 밀접한 것부터 시작해야한다”며 “이번 교육이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 6월 중앙동, 동부동, 서부동에서도 해당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어린이들에게도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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