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송정수)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취약시기를 맞이해 우체국사는 물론 숙사, 수련원, 공사현장 등 538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일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호우·강풍에 대비해 배수로 청소상태, 배수펌프 점검, 간판·타일 등 부착물 고정상태, 전기·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등 취약 분야 안전 실태를 관리 책임직이 직접 현장점검했으며, 미흡·불량으로 나타난 시설물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예산을 투입해 보수·보강할 예정이다.

특히, 태풍 '쁘라삐룬'과 집중호우로 누수, 옹벽 등 피해가 발생한 시설물로 인해, 2차적인 대국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옹벽 주변 주차중인 차량통행의 긴급이동조치 및 위험 안내표지판을 설치했으며 위험순찰강화 등 우체국이용고객에 대한 불편을 없애기 위해 우정청 긴급대응 상황반을 운영하고 신속한 초동 조치를 했다.

송정수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올해에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강력한 태풍과 집중호우가 잦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는 만큼, 더욱 세심한 점검과 철저한 대비로 우체국을 이용하시는 고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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