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청사 전경 (NSP통신 자료사진)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이준섭)이 지명수배자 특별검거 기간 지명수배자 128명을 검거하며, 검거율을 33.7%이나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28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1일부터 5월20일까지 대구지역 지명수배자 검거 건수는 132건 (12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검거율보다 33.7%가량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례별로 북부경찰서는 최근 성폭력 특별법 위반 혐의로 수배를 받은 A씨를 인터넷 접속기록과 CCTV 분석을 통해 은신처인 여관에서 검거, 수성경찰서도 최근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로 수배된 B씨를 붙잡았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검거 활동으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적법절차 준수 등 인권 친화적인 형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민생·서민 경제 침해 사범, 강력사범, 부정부패 사범 등 총 2119명, 2915건을 대상으로 특별 검거 활동을 펼쳤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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