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중부경찰서는 25일 전통시장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6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대구 중구 소재 서문시장과 동성로에서 총 8차례에 걸쳐 17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피해자들의 가방에 손을 집어넣어 지갑을 훔치는 수법으로 금품을 챙겼다”면서 “훔친 돈 등은 생활비에 모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CCTV 분석 등으로 지난 13일 수성구 소재 버스정류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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