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화진)이 지난해 12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좀도둑 퇴치 종합 대책’ 시행으로 절도 범죄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지역별 절도 발생 통계 분석을 통해 취약지역에 대한순찰활동을 강화하고 CCTV 등 기계적 인프라 확충으로 범죄예방에 치안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유형별 FTX와 CCTV 통합관제센터 근무자 모니터링 교육을 시작으로 주민이 원하는 순찰장소와 시간대를 순찰선에 반영하는수요자 중심의 ‘탄력순찰’을 통해 더욱 촘촘한 순찰망(網)을 펼쳤다.

지역별로 구미 ‘안심 택배함’, 상주 ‘자전거등록제’, 영천 ‘이동형 CCTV’ 등 지역별 치안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한 범죄예방 활동의 효과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절도는 전년대비 15.7%(7495건→ 6322건/1173건↓)나 감소했고,절도 발생이 가장 빈번한 하절기(7~9월)의 경우 전년대비 무려 36.3%(2446건→1558건/888건↓) 감소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앞으로도 범죄 환경개선을 위해 CPO의 찾아가는 범죄예방진단 등 좀도둑을 뿌리 뽑기 위한 예방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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