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19일 가산리 모래재 정상 일대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화~용수간 도로확포장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공사는 2002년부터 총 사업비 217억원을 투입해 14.5km 구간 도로를 포장했으며, 국도5호선 분기점 가산면 금화리와 가산면 가산·용수·응추리를 직접 연결하는 군도이지만 험한 산악지역이어서 가산면 가산리 모래재는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있던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위군 효령면를 거쳐 먼 거리를 우회해야만 했던 지역 주민들로 부터 조기완공 요구가 이어져 경사가 심한 모래재 고갯길 2.1km는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36억을 투입해 최대한 개통시기를 앞당겼다.

백선기 군수는 “이번 도로의 개통으로 가산면 금화리와 가산면 가산·용수·응추리를 잇는 최단 거리로 현재 군위군 효령면을 경유하는 노선보다 거리는 7km, 주행시간은 20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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