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화재 소동 헤프닝이 벌어진 대구 수성구 소재 모 부대 (사진 =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 수성구 모 군부대에서 30일 오전 2시 50분경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해 대피방송이 나오며 소방차가 출동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두 차례에 걸친 화재 경보는 대피를 요하는 방송으로 이어졌고 인근 주택가로 퍼져나가 새벽녘 단잠을 자던 주민들을 깨워 소방서에 화재신고를 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주민의 신고로 대구수성소방서가 소방차 1대를 출동시켰으나 “내부 시스템 오류로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했다”는 군부대 측의 설명으로 철수했다.

대구수성소방서 관계자는 “주민의 신고로 출동했으나 군부대 관계자들이 ‘내부 시스템’ 오류임을 밝혀 철수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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