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과 대구시 공동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에 대비코자 '지식재산권 소송보험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 중이거나 준비단계에서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 발생 시 소송에 따른 법률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장지역과 보험료에 따라 ‘수출안심 지재권 단체보험(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북미․유럽 지재권 안심 단체보험(북미․유럽지역)’으로 나누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대구지식재산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지식재산센터 김종흥센터장은 “특허청 통계에 따르면 지식재산권 분쟁 중중소기업 분쟁률은 56.4%, 대기업 분쟁률은 6.9%로 약 8배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지역 산업구조를 볼 때 지재권에 대한 권리확보 및 분쟁 대응을 위한 선제적 조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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