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20일 갑자기 내린 눈으로 경북 울진군 북면 검성리에 최대 10cm의 적설량을 보이며 주요 도로 곳곳에 5~10cm 가량의 눈이 쌓였다.

울진군은 이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긴급제설작업을 펼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군은 공무원 300여명과 덤프, 트랙터 등 제설장비 90대, 모래와 염화칼슘 등을 투입해 국도를 비롯한 지방도와 군도, 시가지 주요도로에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농작물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울진군 재난안전상황실장인 조성희 부군수는“겨울철 지역민의 안전한 도로이용을 위해 준비된 제설장비와 자재를 긴급 투입했다”며 “이후 대설상황 발생에 적극 대처하고 산간 및 취약지역 등 교통 불편 해소와 독거노인 등 취약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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