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버스승강장에서 탄소발열에어벤치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상주시)

(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겨울철 대중교통(버스)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버스승강장에 탄소발열에어벤치를 설치해 시범 운영에 나섰다.

탄소온열에어벤치는 도심 리치마트, 상주메디컬센터, 상주경찰서 앞 등 3개소에 설치됐으며, 온도가 36~38도를 유지하며 대기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된다. 가동 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다.

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겨울철에 따뜻한 벤치에 앉아서 시내버스를 기다릴 수 있으며, 시는 시민의 반응이 좋은 점을 감안해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우선적으로 이용자가 많은 승강장에 설치했다”고 말했다.

NSP통신 신재화 기자 asjh97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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