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개관하는 강서문예회관 조감도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오는 2023년 5월 개관 예정인 강서문예회관의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강서문예회관은 강서구를 대표하는 문화거점 공간이자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이뤄낼 핵심시설이 될 것이다”며 “구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화곡동 379-68번지 일대에 지어지고 있는 강서문예회관은 연면적 4238㎡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200석 이상을 갖춘 공연장과 갤러리, 연습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공연장은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위해 최신 음향, 무대, 조명장치를 갖춘 최고 수준으로 조성된다.

이에 구는 강서문예회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명칭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내달 5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는 강서문예회관의 상징성과 미래비전을 담은 문구를 국문 10자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응모는 1인당 1작품만 가능하다.

한편 구는 선호도 조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13개의 당선작(대상 1, 우수상 2, 장려상 10)을 선정해 오는 12월 16일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우수상 당선자에게는 각각 10만 원, 5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장려상 당선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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