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NSP통신) 조인호 기자 = 손중산박애기금회(총회장 이아중)는 지난 10일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국제사업발전부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대만, 미국, 유럽, 중동 지역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손중산박애기금회는 중국 국부인 쑨원(孫文)의 박애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전 세계 148개 지부, 692개 산하단체를 두고 있으며, 주요 기부처는 유엔아동기금, 유엔난민구호기금 등이다.
국제사업발전부는 수익사업을 통해 발생한 이익금 중 일부를 박애기금회로 기부할 예정으로, 기부금은 개인과 공익활동을 위해 쓰여진다.
또한 국제사업발전본부는 현재 홍채인식·보안 관련 사업을 추진중이며, 영상기반 공인인증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엔터테인먼트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 암호 화폐 '흥보'를 발행해 박애기금회의 비전을 실현하고 기금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발대식 참석자들은 최첨단 기능을 도입, 실물화폐를 대체할 것으로 평가되는 '흥보'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아중 총회장은"국제사업발전부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면서"쑨원 선생의 정신인 사회를 위해 봉사하라는 뜻의 '위공(爲公)', '박애정신', '세계 대동의 꿈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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