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진주역은 봄철을 맞아, 개성 만점에다 인심 좋은 전통시장으로 유명한 양평으로 내달 12일 출발하는 ‘양평 팔도장터 관광열차’ 상품을 무박2일 일정으로 운행한다고 전했다.
양평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진주역에서 4월 12일 밤10시쯤 진주역을 출발, 13일 새벽 양평에 도착해 용문산 국민관광지와 두물머리, 양평재래시장을 둘러보고 13일 밤11시쯤 돌아오는 일정으로 짜여있다.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 물줄기가 하나로 합쳐진다 해서 두물머리라 불리며 물안개와 황포돛배, 400년 수령을 자랑하는 느티나무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경치로 각종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또, 양평장은 남한강과 북한강 물길이 만나는 지역 특성상, 예로부터 각 지역의 많은 보부상들이 모이는 유명한 장으로 특히 양평 용문산에서 생산된 자연산 산나물이 유명하며, 특히 이번 장날인 4월 13일에는 “한우 잡는 날”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품질 좋은 한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품 가격은 진주역 기준으로 어른은 5만6000원으로 정했으며, 상품 구입 관광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도 함께 제공한다.
문의 및 예약은 진주역으로 하면 된다.
김진국 진주역장은 “진주역에서 마련한 양평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타고 지역의 유명 전통시장을 둘러보면서, 봄기운 싹트는 북한강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실속 가득, 감성 충만한 상품”이라며 적극 추천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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