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참여자에 선정된 산청군 단성면 박원술 씨.

[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최하는 2013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참여자에 경남 산청군 단성면 박원술(65)씨가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장애인일자리사업 3개 분야(장애인행정도우미사업,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사업)에 12명(각 분야별 최우수 1명, 우수 3명)이 수상했다.

현재 산청군 단성면사무소에서 장애인행정도우미로 근무하고 있는 박원술씨는 공무원 정년퇴직 후 지체1급의 중증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2007년부터 장애인행정도우미로 근무하면서 공직생활의 경험을 발휘해 정확한 행정응대와 전문적인 행정업무를 지원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이 크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은 물론 퇴직자의 소중한 인적자원 활용 측면에서 본보기가 돼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날 최우수상 시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부상 50만원, 우수상 시상자에게는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 및 부상 30만원이 수여됐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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