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100여명이 홍보 플래카드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진주시 제공)

[경남=NSP통신] 안정은 기자 = 진주 여성단체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없는 진주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자유총연맹 진주여성회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11일 오전 11시 고속버스터미널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주변에서 버스이용객 학생 시민을 상대로 진행됐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자유총연맹 회원과 진주시, 진주경찰서,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진주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100여명은 플래카드 어깨띠 각종 성폭력 홍보물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성폭력 근절의 필요성을 알렸다.

배말련 진주시 여성단체연합회 회장은 ”날씨가 너무 덥다. 길거리 기온은 바닥 열기로 숨쉬기도 힘들고 걷기도 어렵지만 폭력 없는 진주를 만든다는 자부심 하나로 길거리 릴레이 캠페인은 계속 된다”며 이번 캠페인에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한편 캠페인을 전개한 자유총연맹 진주여성회는 4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민족의 상생공영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펼치는 국민적 운동은 물론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앞장서 오고 있는 단체다.

진주 고속터미널 안에서 여성 단체 회원이 시민들에게 성폭력을 막기위한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진주시 제공)

안정은 NSP통신 기자, annje3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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