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안정은 기자 = 진주시가 제3회 경남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에서 도내 최다 수상에 이르는 영예를 안았다.
8일 진주시는, 올해 역량있는 강소농 경영체 23호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5일에서 26일까지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정보활용능력 경진대회에서 도내 18개 시·군 중 최다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전자상거래, 블로그, IT 체험 수기, 농장 홍보물, 농촌생활사진, 농업정보화 지원 우수부서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주시는 모두 6개 분야, 10건의 참가신청서를 제출해 심사결과 IT 체험 수기 경진 분야에 “Feel 정아농원, SNS로 소통하기” 라는 주제로 참가한 미천면 정아농원 허정아씨가 최우수를 받는 등 4개 분야 5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개최되며,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 소비자, 관련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행사를 비롯한 사례발표와 우리지역 농·특산물 전시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진주시 농업활력과 김근규 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강의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맞춤형 농가 경영마케팅 전략 수립은 물론 SNS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기법 등 참여식 실무형 교육에 역점을 두고 실시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정은 NSP통신 기자, annje3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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