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진주시가 오는 6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남강 야외무대와 초전 야외무대에서 락, 인디밴드, 라틴 댄스, 타악, 무용, 트로트 등 화려한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2013. 토요일 밤 문화공연’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총 진주지회(지회장 김철수)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행사는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다.

무더운 한여름 밤 남강과 어우러진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공연자와 관람객이 하나 되는 열린 문화 한마당으로서 매년 많은 인기를 끌어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특히 남강 야외무대 뿐 만 아니라 초전 야외무대에서도 두 차례 공연을 해 동부지역의 더욱더 많은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남강 야외무대에서 7월 6일 ‘멋있-Day’의 플라멩고의 정열적인 무대와 강렬한 타악 두드림 공연을 시작으로, 초전 야외무대에서 7월 13일 ‘신난-Day’의 매혹적인 밸리 댄스, 락 밴드, 스트릿 댄스 퍼포먼스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남강 야외무대에서 7월 20일 ‘즐겁-Day’의 아카펠라와 흥겨운 탱고, 7월 27일 ‘행복하-Day’의 퓨전 타악 퍼포먼스와 색스폰 연주, 국악 관현악 공연이 각각 화려하게 펼쳐진다.

8월에는 남강 야외무대에서 3일 ‘아름답-Day’의 테너와 바리톤의 팝 페라와 국악 비보이 공연, 폭발적인 샤우팅 락 공연이 있고, 10일 ‘좋은-Day’의 아프리카 인디오 소리 공연과 가야금과 트로트의 어울림, 러시아 무용단 공연, 17일 ‘이쁘-Day’의 전통무용, 현대무용 등 무용 합동 공연이 이어진다.

초전 야외무대에서 24일 ‘재밌-Day’의 진주 지역 대중가수들의 가요 공연으로 한여름 토요일 밤 문화공연의 막을 내린다.

박연출 진주시 문화관광과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시원한 야외 공연장에서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즐기고 호흡하며 한여름 밤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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