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제공)

[경남=NSP통신] 임은희 기자 = 매년 가을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열리는 경남 하동군 2번 국도변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이 쌀가루를 뿌려 놓은 듯 메밀꽃으로 뒤덮여 있다.

메밀은 보통 9월 초순에서 하순에 꽃을 피우지만 이번 메밀꽃은 주민들이 8월 초순 축제용 메밀 씨앗을 뿌리기 전 봄 작물로 심은 것이다.

한편 하동군은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 직전·이명마을에서 펼쳐질 코스모스·메밀꽃축제에 앞서 최근 450m의 조롱박터널에 26종의 모종이식작업을 마무리했으며 내주부터 코스모스 씨앗 파종에 들어간다.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에 만개한 메밀꽃에 발길을 멈춘 이들이 메밀꽃 정취를 즐기고 있다. (하동군 제공)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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