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임은희 기자 = 경남 함양군보건소가 상대적으로 질병 검진에 취약한 저소득층 주민들의 조기검진을 위해 특수질병 검진사업을 실시한다.

함양군보건소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와 연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검진을 위해 창원에 위치한 한국건강관리협회로 수송 검진할 예정이다.

검진항목은 전립선암·난소암·갑상선 기능검사 동맥경화·심전도·골밀도 검사 및 고흡연자에 한해 무료 CT촬영이 포함된다.

검진은 군내 만40세 이상의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과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의 건강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5월 6월과 10월에 걸쳐 검진을 실시하며 신청은 9월말까지 의료급여증이나 차상위증명서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를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 지소 진료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기순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자는 “지난해 저소득층 특수질병 검진사업 검진자 152명 중 19명의 유소견자를 발견해 적기치료를 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많은 지역주민들이 신청해 특수질병에 대한 조기발견과 적기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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