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무료화를 시행하기로 한 노상공용주차장. (산청군 제공)

[경남=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경남 산청군이 산청읍시가지 노상공영주차장 무료화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산청군은 21일 오는 9월 개최되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대비해 방문객 주차 편의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상공영주차장 4개소 36면을 전면 무료화 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장주변에 공용주차장을 조성했다.

교통량이 다소 많은 관공서 농협 주변에는 부설주차장을 조성하고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 주·정차 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

그동안 군은 마땅한 위탁운영자가 없어 유료주차장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전면 무료화를 통해 주민편의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군은 이번 노상공영주차장 무료화가 시행됨에 따라 고정이나 장기 주차하는 사례를 방지하고자 대대적인 주민홍보를 펼치고 교통차량을 이용한 지속적인 지도단속도 시행할 계획이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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