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정유리 인턴기자 = 경남 사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교통·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운영한다.

시는 오는 2월 6일부터 12일까지를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 및 교통불편신고센터운영, 수송차량 사전점검, 교통시설물 점검 및 교통 혼잡 예상지역 특별관리, 불법운행차량 지도, 노상적치물 철거 등으로 시민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시내버스의 경우 오지와 비수익 노선의 결행방지와 정시운행 불친절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택시업체에 대해서도 부당요금과 승차거부, 호객과 불친절 행위 등과 성묘객의 원활한 주차를 위해 상습적인 불법주정차 지역에 대한 지도·단속도 병행하기로 했다.

김자호 도로교통과 과장은 “삼천포수산시장의 경우 신축공사가 완공되지 못해 임시 어시장에서 설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시내버스 부두주차장 주변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우려 된다”며 “시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하기 보다는 가급적 대중교통이나 도보로 시장을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삼포여객노조 등 기관단체와 협조하여 사천읍시장과 삼천포수산시장 등 주변 도로의 차량정체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유리 NSP통신 인턴기자, jungyr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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