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단속반이 성수식품을 점검하고 있다. (경남 함양군 제공)

[경남=NSP통신] 정유리 인턴기자 = 경남 함양군은 설 명절을 맞이해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설 성수식품에 대해 지도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건강기능식품 제수용품 선물세트 판매업소 등 100여 개 소에 대해 합동으로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단속은 객관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무신고제품과 무표시제품사용·판매 여부, 유통기한 임의연장과 변조, 허위·과대광고, 보존과 보관관리기준 위반 여부 등 부정·불량식품 제조와 위해식품 유통 차단을 위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하고 무허가 제품제조와 판매행위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제품을 압류·폐기처분하고 위반업소는 행정처분 한다.

고의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하유진 함양군 주무관은 “이번 설 성수식품 점검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길 기대한다”며 “부정·불량식품과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목격하면 국번없이 1399로 신고하고 식품 구매 시 제품상태와 유통기한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유리 NSP통신 인턴기자, jungyr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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