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정유리 인턴기자 = 경남 산청군은 설 명절 대비 ‘불량계량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소비자 피해 예방 및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상거래에 많이 사용되는 저울류를 대상으로 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은 설 선물과 제수용품 등의 거래가 활발한 유통업소 전통시장 정육점 등에서 사용하는 접시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 판수동저울 판지시저울 등 상거래용 저울을 대상으로 한다.

위·변조와 봉인훼손 여부 사용공차 허용기준 초과여부 영점 조정 상태 검정과 정기검사 실시여부 비법정단위로 표시된 계량기 사용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저울 눈금 위·변조 등 의도적인 위반에 대해서는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다.

영세 상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정기검사 유효기간 초과 등 고의성 없는 단순 위반에 대해서는 고발이나 과태료 처분 없이 개선한 뒤 사용할 수 있도록 계도 및 홍보를 할 예정이다.

정유리 NSP통신 인턴기자, jungyr16@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