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정현태 군수가 하미자 회장에게 훈장증을 전달하고 있다. (남해군 제공)

[경남=NSP통신] 정유리 인턴기자 = 남해군에서 주최하는 ‘2012년 바르게살기운동 남해군 회원대회’가 지난해 31일 오전 11시 남해군문화체육센터 다목적 홀에서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기관·단체장 바르게살기운동남해군협의회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해 지역의 바르게살기운동 추진성과를 되돌아보고 다음해 회원들의 각오와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는 행동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유공회원표창·아름다운 가정상시상·Global Korea 국민운동 실천을 위한 결의문 낭독 등을 진행했다.

이 날 대회에서는 조직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앞장서 온 바르게살기운동 하미자 남해군협의회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으며 김이수 남면여성부위원장, 정원두 상주면 감사, 윤정순 설천면 위원이 경남도지사 표창을 전달받았다.

외에도 30여명의 회원들이 군수와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장 등의 표창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가정상 시상식에서는 사랑으로 서로를 보듬으며 화목한 가정을 일구어 온 미조면 김인숙 씨가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남도협의회로부터 화목상을 수상했으며 남면 황영숙 씨는 장려상을 받았다.

남해군 정현태 군수와 하미자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해군 제공)

하미자 회장은 “저를 비롯한 바르게살기가 지역사회에 봉사를 실천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수상의 영광을 군민들에게 돌리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내년에도 바르게가 앞장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항상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정현태 군수는 “바르게살기운동 남해군협의회는 지난 3년간 전국에서 가장 큰 봉사 실천으로 남해군을 빛나게 만들었으며 바르게살기운동의 이념인 개인의 진실과 사회의 질서 그리고 모두의 화합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이끄는 기관차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남해군협의회는 도덕성 회복 운동을 비롯한 기초질서 지키기·국토 대청결 운동·녹색성장 운동·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여성봉사회 활동·부부의 날 행사 등을 전개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정유리 NSP통신 인턴기자, jungyr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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