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김연화 기자 = 진주시가 겨울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보다 추운 날씨로 에너지 사용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에너지 절약 실천에 나선다.
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던 실내온도 18℃ 이하 준수·승용차 선택 요일제·승강기 격층 운행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부서별 에너지 절약 실적을 평가해 우수부서에 대해 포상할 계획이다.
시는 ‘절전가향왕 선발대회’에 대비하기 위해 이미 조직돼 운영되고 있는 에너지절약 추진조직인 ‘범시민 국민발전소건설단’의 활동을 강화하고 읍면동별로 구성한 ‘시민발전소건설단’과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주 1회이상 정기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에너지절약에 대한 대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월 16일 국무총리가 발표한 동절기 전력수급 및 에너지 절약 대책에 따르면 에너지사용제한 조치는 오는 2월 22일까지 시행되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내년 1월 7일부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진주시는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범시민 국민발전소건설단’등의 조직과 함께 빌딩 상가 등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실시해 자발적 절전운동을 확산 유도할 계획이다.
김연화 NSP통신 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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