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순 산청 부군수. (경남 산청군 제공)

[부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강승순 경남 산청 부군수가 오는 28일자로 38년의 공직자의 생활을 마감한다.

경남 고성군 동해면 출신의 강 부군수는 경남항공고(구, 고성농고), 양산대 관광경영과를 졸업하고 1974년 9급으로 임용돼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강 부군수는 1996년 11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하고 양산시 문화공보실장, 경남도 문화관광국 문화예술담당을 거쳐 2008년 4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농업기술원 기술연수과장, 남해안경제실 경제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1월 산청 부군수로 취임한 후에는 2013년 세계전통의약 엑스포의 차질 없는 준비와 경남도의 지원과 협력을 끌어내고 인근 지자체와의 교류를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

한편 강 부군수는 지난 2003년 부산아시안게임 개최 계기로 국무총리 표창을, 2010년에는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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