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경남지역 대학의 한국춤 전공 교수들을 중심으로 ‘한국춤작가회’가 결성됐다.
19일 경상대에 따르면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 김미숙 교수와 창원대 무용학과 김향금 교수, 진주교육대 체육학과 송미숙 교수 등은 최근 ‘한국춤작가회’를 창단하고 운영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운영위원장은 김향금 창원대 교수가, 부운영위원장(예술감독)은 김미숙 경상대 교수, 송미숙 진주교육대 교수, 정진옥 경남대 교수가 각각 맡았으며 사무국장은 김효원 창원대 외래교수, 감사는 남선희 경상대 외래교수가 각각 맡게 됐다.
경남지역 대학에서 한국춤을 전공하는 교수들이 이처럼 모임을 결성한 것은 ‘영남춤’과 ‘영남춤꾼’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대학에서부터 시작하자는 의미와 경남지역 대학생 및 졸업생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이 함께 담겨 있다.
한국춤작가회는 앞으로 지역 춤을 발굴하고 지역.국제 교류를 확대하며 공연사업 등을 통해 젊은 안무가를 발굴.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학술발표회를 개최하고 학술지 및 도서출판 사업으로 타 단체와도 협력해 사회 봉사활동 참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춤작가회는 우리춤과 창작정신을 담은 창단공연을 오는 11월말이나 12월초에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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