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국 재외동포 언론인 52명이 지난 15일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을 찾았다. (경남도 제공)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재외동포들이 세계전통의약엑스포장을 찾아 우리 한의약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많이 홍보하겠습니다.”

올해 재외동포 기자대회에 참가한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등 18개국 재외동포 언론인 52명이 지난 15일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을 찾아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 경남지사)’ 홍보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재외동포 기자대회’는 경남도와 재외동포사회의 소통을 확대하고 재외동포 언론인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키 위해 한국기자협회와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 참가한 이들 일행은 지난 11일부터 7일간 서울 충남 경남 여수 일대를 둘러볼 예정으로 찾았고 경남도는 지난 14일,15일 2일간 방문했다.

동의보감촌을 찾은 이들은 엑스포조직위의 안내로 산청한방약초연구소, 기체험장, 한의학박물관, 오장육부 장기모형이 있는 한방테마공원 등을 90분간 둘러봤다.

한 언론인은 “내 조국에 산청이라는 천혜의 고장이 있음을 알게 돼 기뻤다”며 “엑스포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동의보감촌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고성공룡엑스포장을 둘러봤으며 산청에서의 일정을 끝낸 뒤 여수엑스포장으로 이동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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