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하동군이 관내에 거주하는 대학 입학생들에게 14일부터 오는 3월 9일까지 입학금을 지원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하동군에 주소지를 둔 군내 고교를 졸업하고 국내외 대학에 입학했거나 고교를 다니다가 검정고시 합격 후 올해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이 지원대상이다.

특히 입학금은 지원대상자와 보호자의 주소지가 반드시 하동군으로 돼있는 사람에 한해 지원된다.

희망하는 학생은 대학 입학금 지원신청서와 입학금 납입영수증을 첨부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학교를 살리는 길이 곧 하동의 미래를 위한 길이므로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교육환경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관내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한 238명의 학생들에게 1억200만원의 대학입학금을 지원해 군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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