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경상대(총장 권순기)가 오는 3월 1일자로 ‘기초교육원’을 설립한다.

1일 경상대에 따르면 교양교육을 특성화하고 학부 교육을 내실화·선진화하기 위해 ‘기초교육원’ 설립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해 왔으며 최근 학무회의와 대학평의원회 등의 심의 절차를 모두 거쳐 최종 확정했다는 것.

주요 업무는 교양교육 발전계획 수립, 교육교육 과정의 연구·개발, 평가 및 피드백, 교양교육 역량 증진을 위한 교수.학습 프로그램 개발.운영, 예절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이다.

경상대는 관련 학칙 개정과 기초교육원 규정 제정 등 관련 업무를 마무리해 오는 3월 1일 공식 출범하도록 할 계획이다. 기초교육원은 교양교육지원센터와 교수학습지원센터로 나뉜다.

교양교육지원센터는 교양교육 강좌 연구 및 개발 진로설정 지원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글로벌역량 및 리더십 배양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지원을 위한 비정규 강좌의 개발 지원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예절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교수.학습 운영지원, 교육튜터제 운영 등을 교수.학습 연구기획 수업방법 개선 및 평가 교수.학습 프로그램 운영 교수.학습 매체제작 지원 등으로 종전의 기능을 더욱 확대하는 것이다.

경상대는 기초교육원 설립이 기초 학력이 부족해 전공과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에 대한 전공교육의 수월성을 향상시켜 예절교육원의 인성교육과 함께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 및 사회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대 관계자는 “기초교육원은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고 기업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양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지식.능력.인성.태도를 갖춘 글로벌 개척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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