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진주 본사 신사옥 설계(안)’이 최종 선정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앞으로 진주시의 도시랜드마크 역할을 할 ‘LH공사 본사 신사옥 건립 설계공모전’의 마지막 심사에서 무영건축컨소시엄 제출안을 지난 11일 내.외부전문가들이 평가한 결과,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당선작은 친환경을 상징하는 ‘천년나무’라는 설계개념으로 지속가능성 개방성 조형성 실용성 등의 가치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고품격 장수명(長壽命) 에너지절약형 건축물로 국내외 최고의 명품건물 구현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건설에 설계중점을 뒀다.
공사비 3577억원이 투입되는 LH공사 본사 사옥의 설계(안)은 지상20층, 지하2층으로 연면적 13만5993㎡에 크게 업무공간 민원문화 전시공간 스포츠공간 등으로 구분돼 있으며 높이가 102m에 달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전기 및 지열 냉난방이 도입됐으며 옥상녹화를 통한 외피단열성능 향상 및 계절별 태양고도를 고려해 일사차단 효과를 낼 수 있는 첨단 시설을 갖추고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 지능형 건물 1등급 친환경건축물 최우수 등급을 획득할 계획이다.
LH공사는 오는 5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건축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8월 착공, 오는 2014년 말까지 준공 및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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