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해양관광 이미지 제고와 바다환경 보전을 위해 해양쓰레기 정화작업에 착수한다. (사천시 제공)

(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주요 도서·벽지 바닷가인 서포면 비토리와 동서동 주변 해역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한 대대적인 정화작업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 중순 해양쓰레기 어장 정화·정비 전문 업체를 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시는 오는 12월 25일까지 1억원을 투입해 인력과 장비 접근이 어려워 방치된 주요 유·무인도와 벽지 바닷가 해양환경 개선 및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정화작업을 실시한다.

시는 넓은 해안선과 해양관광객들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다양해진 해양 폐기물의 증가 등으로 인해 연근해 해양 침적 폐기물 수거, 연안 청소, 선박을 통한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해양 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깨끗한 바닷가 경관을 조성하고 힐링 해양 공간 제공으로 도서·벽지 지역주민 불만 해소함과 동시에 해양관광 이미지 제고와 바다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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