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사상최대 규모였던 올해 국비 확보액보다 더 증액된 국·도비 확보 계획 달성을 위한 추진상황 점검과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진주시는 7일 오후 4시 30분에 시청 회의실에서 이창희 시장의 주재로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5년 사상최대의 국비 확보액 3192억보다 4.7% 증가한 3342억원 이상을 목표로 정했다.
진주시는 산업문화도시 기반구축을 위해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세라믹소재 종합지원센터 건립, 진주대첩 기념광장 조성, 월아산 목재 문화체험장 건립, 진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등 지역 현안 사업이 국고지원 대상에 포함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한편, 비봉산 봉황숲 생태공원 조성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저감시설 설치, 비점오염원(다기능하수저류) 처리시설 설치, 면 소재지·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및 생태하천 조성 사업 등 환경시설 및 주민숙원사업이 관철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연초부터 국·도비 예산 확보 특별대책 본부를 구성해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사업 추진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향우 공무원 인적 네트워크 활용,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12월 국회심의가 마무리 될 때까지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창희 시장은 “이제 진주는 경남도 서부청사시대를 앞두고 있으며, 혁신도시 건설과 항공국가산단, 뿌리산업, 세라믹산업 등 3대 신성장 동력산업 등으로 인구 50만을 지향하는 남부권 중추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사업과 함께 정부시책 추진 방향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타당한 논리개발과 설득으로 필요한 국·도비를 꼭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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