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고영조)이 공모한 ‘2015년 문화우물사업 대상마을’에 사천시 관내 3개 마을이 올해 처음 선정됐다고 사천시가 24일 밝혔다.
문화우물사업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민 주도의 지역문화공동체를 발굴·지원해 문화 기반 취약 지역에 지역 문화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기획, 운영, 참여 등 제반 과정에 지역 주민이 주체적으로 활동해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대상마을이 지난해 13개 마을에서 31개 마을로 크게 늘어나고 프로그램 또한 다양하게 구성 되는 등 지역문화운동으로 확산 정착돼 가고 있다.
사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곤양면 비봉내 축제 준비위원회의 ‘비봉내 축제’, 정동면 숲 문화지기 ‘문화와 더불어 숲’, 사남면 우천 바리안마을의 ‘잉아야 베틀아 물 맑은...’ 등 3개 마을이 선정됐다.
향후, 마을 관계자는 연수에 참여해 지역문화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사업 방향을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이 정착되면 농촌마을의 문화 활동 활성화는 물론 도·농간 문화격차 완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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