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시장과 정학근 단장/좌,우 (밀양시)

(경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일호 시장과 정학근 교보생명보험 창원지원단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윈(DA-WIN) 서비스’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열린 행복도시 힘찬 미래도시 밀양‘이라는 시정구호 아래 시민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친절행정을 펼치기 위해 추진됐다.

교보생명의 다윈(DA-WIN) 서비스는 고객과 다 함께 윈윈(win-win)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고객만족경영에 관심이 높은 공공기관, 기업체, 병원, 학교 등에 교보생명의 CS(customer satisfaction)전문가 그룹이 CS컨설팅과 CS교육 등 맞춤식 CS 노하우를 무료로 지원해주는 일종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시는 교보생명보험와의 업무교류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 맞춤형 친절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인 정부 3.0의 취지와 맞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친절 교육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밀양시)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협약이 민간기관과 공공기관의 장단점을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업무 협약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민간기업의 CS 기본정신과 서비스 기법을 적극적으로 배워 행정에 접목시켜 한층 더 친절한 행정서비스로 밀양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밀양시는 이번 업무교류 협약을 통해 공무원 및 무기계약직, 기간제근로자 총 1070여명을 대상으로 CS마인드 향상, 상황별 고객 응대 방법을 교육한다.

또 직원 간 및 민원인과 의사소통 방법, 셀프 리더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부터 향후 1년 간 총 14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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