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경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거창군은 비가 쏟아지는 지난 14일 연일 바쁜 일정 속에서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군정을 살피기에 여념이 없는 이홍기 군수가 직접 발 벗고 나서 거창관광홍보 방송을 촬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지자체단체장이 직접 지역의 멋과 맛 그리고 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3명의 MC들이 함께 참여했다.

기존 인터뷰 형식에서 벗어나 군수와 MC가 자연스럽게 지역을 소개함으로써 신뢰성과 친밀감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군수는 비가 쏟아지는 이른 아침 정장리 포도농장을 찾아 농민들과 포도를 따고 박스포장 등 함께 농사일하고 새참으로 포도국수를 먹으며 MC와 함께 거창 알리기에 온 열정을 쏟아 부었다.

(거창군)

또한 한국에서 가장아름다운 마을 7호로 선정된 황산고가마을을 찾아가 원학고가를 소개하고 사랑채에서 민선5기와 민선6기의 비전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내일의 도시 창조거창’의 미래에 대한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MC로 출연한 이재환 박사는 “처음 내려온 거창이 이렇게 아름답고 정겨운 곳인 줄 몰랐으며 이번 방송을 통해 거창의 맛과 멋 그리고 흥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속적인 관광 홍보 전략을 통해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날 촬영한 방송은 전국채널 23 뉴스Y를 통해 9월 중순경 1부와 2부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거창군)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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