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고성민자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고성그린파워(사장 권순영) 창립기념식이 14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하학열 고성군수, 이군현 국회의원,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고성그린파워는 한국남동발전와 SK건설, SK가스, KDB인프라자산운용 합작투자해 새롭게 설립한 민간발전회사이다.
특히 이번 고성민자발전사업은 총사업비 4조5300억 원을 투자해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원에 1000MW급 화력발전설비 2기를 건설하는 대단위 화력발전사업이다.
발전소는 2015년 하반기 착공해 약 5년여의 건설기간이 소요되며 1호기는 2020년 10월에 2호기는 2021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권순영 사장은 “고성그린파워 발족을 위해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을 보내준 고성군과 사천시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발전소 건설을 통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국가와 국민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기업의 사업 참여와 적극적인 지역지원사업의 전개를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고의 발전소를 건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발전소 건설지원팀을 신설해 발전소 건설을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고성그린파워 창립식을 계기로 2000MW급 대용량 민자발전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게 됐으며 향후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친환경발전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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