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안상수 창원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투자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기업체와의 소통’을 시작했다.
안 시장은 먼저 지난 12일 관내 성산구에 소재한 현대위아를 방문해 윤준모 현대위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과 함께 공작기계 조립공장를 둘러봤다.
특히 최근 건립한 기술지원센터의 공작기계 전시장, 첨단 교육시설 등을 둘러 본 후 임원들과 함께 ‘런치타임 간담회’를 가졌다.
안 시장은 현장방문에서도 “창원시의 발전은 기업과 근로자의 땀으로 이뤄진다”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기업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아낌없는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창원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위아도 지역발전을 위하면서 협력업체와도 잘 상생해서 동반성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윤준모 대표는 “안상수 시장의 우리 회사방문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세계최고의 공작기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으며 아울러 창원시 발전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2013년 기준 업계순위 공작기계 관련 국내 순이익 1위, 자동차&자동차부품 관련 국내 순이익 4위로 창원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지난해 한국경영대상에서 생산혁신부분 대상, 30억 수출탑 수상 등 ‘VISION 2020 국내 20대 기업 진입’이라는 야심찬 포부로 글로벌 TOP3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기업경쟁력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대기업이다.
아울러 창원공장의 종업원 수는 1300여 명이며 지역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안상수 시장은 오는 8월 28일 현대로템과 9월에는 효성, LG전자 두산중공업 등의 기업체를 차례로 방문해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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