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미화 기자) = 경남도는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3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추석을 맞아 도민과 귀성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함으로써 도민의 안전한 명절을 지키기 위해 실시된다.

안전점검 대상시설은 도내 17개 시군의 다중이용시설 57곳으로 판매시설 15곳, 대형건축물 13곳, 대형숙박시설 18곳, 청소년수련원 및 수상안전시설 11곳이다.

경남도는 2개 안전 점검반을 편성해 이달말까지 건축, 전기, 가스, 기계, 유지관리분야 등 분야별로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27일 추석 연휴 도민의 이용도가 높은 부림지하상가, 창원청과시장, 팔용농산물직판장의 대형판매시설 3곳과 창원종합버스터미널 1곳 등 총 4곳에 대해 관할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구인모 경남도 안전총괄과장은 “추석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점검결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긴급 안전조치를 완료해 안전사고 없는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bmh2346@nspna.com, 박미화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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