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가 2013 정부지정축제평가에서 대한민국 명예축제로 선정이 돼 한층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자료)

(경남=NSP통신 한창기 기자) = 올해 정부지정축제평가결과 ‘창원’ ‘통영’ ‘거창’ 등 경남지역 3개 축제가 우수 및 유망 축제로 승급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도 대한민국 명예축제로 선정이 돼 한층 명성을 드높이게 됐다.

16일 경남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2013년 정부지정축제 평가에서 창원가고파국화축제와 통영한산대첩축제도가 우수축제로, 거창국제연극제가 유망축제로 승급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지정축제는 전국 시도 예선을 통과한 120여 개 축제에 대해 축제전문가의 현장평가와 엄격한 심사에 의해 선정된다.

창원 가고파국화축제는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유망축제로 명맥을 이어왔으며 통영한산대첩축제도 지난 2008년 이후 6년 동안 유망축제에서 정체돼 왔다.

이번 평가에서 경남도는 유사축제의 통 폐합 및 우수축제에 대한 글로벌 육성방안 추진,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인한 무사고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윤억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머무는 축제가 아닌 세계 속의 축제로 발전시켜 국내외 관광객들을 불러 모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vy9243@nspna.com, 한창기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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