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김연화 인턴기자 = 역사와 문화의 축제가 열리고 국경을 넘어 세계인이 교류하는 ‘2012 남강유등축제’.
지난 5일에는 ‘드라마 영상국제포럼’이 열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이론적 체계를 탄탄히 구축했습니다.
‘드라마 영상 국제포럼’은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와 ‘드라마세트 전시행사‘와 함께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의 3대 행사로 꼽히며 올해 6회를 맞았습니다.
중국, 대만, 일본의 드라마 제작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제작 영역의 확대와 각 국 드라마의 세계화를 위해서 정보를 교환하고 논의했습니다.
‘드라마 영상 국제 포럼’이 드라마 종사자와 관련 전문가를 위한 자리라면, 칠암동 남강 둔치의 ‘드라마 테마 파크’는 일반인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드라마의 우수성과 제작 현장을 몸으로 체험하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칠암동 남강 둔치에는 드라마 세트장 7080거리세트 레드카펫 체험 방송 체험 드라마 사진전등으로 구성된
드라마 테마 파크가 세워졌습니다. 오는 10월 14일까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행사 기간 중 이곳 ‘드라마 테마 파크‘에서는 높은 시청률을 자랑한 ‘해를 품은 달’의 세트장을 비롯해서 ‘7080 세트장’이 선보여 인기 몰이에 나섰습니다. 드라마의 한류 열풍에 일조한 사극 체험장에도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7080 드라마 세트장’은 지금의 중년층이 기억하는 이발소 사진관 목욕탕의 거리 풍경과 흑백 TV 못 먹고 못 입던 시절 냄새만으로 가슴까지 채워주던 고소한 강냉이의 기억이 있는 뻥튀기 기계 서민의 지난 삶이 서린 선술집 풍경이 고스란히 살아 있습니다.
2012 남강 유등축제가 진행되는 14일 동안 남강변 일대의 드라마 테마파크는 기성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며 올가을, 특별한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의 발걸음을 진주로 돌리고 있습니다.
촬영= 김동은 기자 zamwhy19@nspna.com
편집 = 박재환 기자 pjhduam@nspna.com
김연화 NSP통신 인턴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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