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경남교육청이 오는 8월 1일부터 3일간 창원.고성지역 저소득층 초등학생 400여명과 인솔교사 32명이 참여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STX복지재단(이사장 강덕수)이 지난 11일 창원.고성지역 저소득층 가정 초등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을 이용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3000만원을 고영진 교육감에게 전달함에 따라 이뤄지는 것.
STX복지재단은 지난 2007년 설립했는데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을 전한다’는 이념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주기 위해 장학금 지원, 청소년 여름캠프 운영, 고구려문화탐방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STX복지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이지만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3000만원을 기탁했다”면서 “학생들이 여수세계박람회를 직접 눈으로 즐기고 해양과학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영진 교육감도 “STX그룹은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경남의 자랑스러운 기업”이라며 “초등학생들을 위해 이처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에 대해 경남교육 가족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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