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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감전사고로 심정지를 일으킨 60대 환자가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31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10시 24분경 진해 송학동의 한 매장 앞에서 이모씨(61)가 전기 작업도중 감전 사고를 당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는 심정지 상태였다.
구급대원인 정선영 소방교와 장지훈 소방사는 즉시 CPR과 제세동기를 실시하고 후두마스크로 기도를 확보하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해 이씨의 맥박과 심장리듬을 회복시키는데 성공했다.
소방본부는 이씨는 진해 세광병원으로 1차 이송된 후 현재 창원삼성병원으로 2차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며 2차 이송 도중 의식도 회복됐다고 밝혔다.
김종길 본부장은 “올 한해는 심정지 환자의 소생율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보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런 와중에 대원들의 노력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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