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기록관리시스템. (창워시 제공)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창원시가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을 구축해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9일 시에 따르면 행정통합 이전 옛 마.창.진 3개시 기록물과 통합 이후 기록물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창원시 표준 기록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옛 3개시에서 생산한 전자 및 비전자 기록물 3000여만 건을 ‘표준기록관리시스템’으로 이관해 기록물의 장기보관 체계를 갖추게 됐다는 것.

창원시가 도입한 RMS 솔루션은 기존 국가기록원에서 제시한 표준 바코드 기술과 동시에 RFID 방식을 연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조철현 행정과장은 “지난 2010년 7월 창원, 마산, 진해시가 통합 창원시로 출범한 뒤 각 조직에서 관리해 오던 전자기록물과 비 전자기록물 관리시스템을 통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표준기록관리시스템 도입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조만간 오픈할 특수유형기록물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창원시 기록물 관리수준을 한 단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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