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경남 통영시 택시가 모두 브랜드택시로 전환된다. 사진은 통영콜(위)과 한려수도콜 택시. (경남 통영시 제공)

[경남=NSP통신] 이상철 기자 = 경남 통영시에 3월 1일부터 브랜드택시가 본격 운행된다.

브랜드택시 사업에는 통영시에 등록된 660대 모든 택시가 참여했으며, 이중 개인택시 385대는 한려수도콜로, 법인택시 275대는 통영콜로 새롭게 단장했다.

브랜드택시는 네비게이션을 비롯한 위치추적시스템(GPS)과 카드결제기, 운행영상기록장치, 콜서비스 등을 갖추고 있어 고객이 콜택시를 요청하면 GPS로 가장 근거리의 택시를 배차하고, 배차된 정보는 고객에게 전송된다.

특히 택시호출시 안심귀가서비스를 요청하면 고객탑승정보를 가족 등에게 문자로 전송해줌으로써 심야에 택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금영수증 발급은 물론 교통카드,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고 카드 전표에는 차량탑승시간과 차량번호가 기재돼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 및 택시요금의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다.

통영시는“브랜드택시 출범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교통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올해 개최될 제7차 세계 RCE총회 등을 앞두고 수준 높은 선진교통문화 정착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