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경남교육청이 21일 소속 유.초.중등 교육공무원 4258명에 대해 3월1일자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로 도내 유치원 교사 133명을 비롯해 초등교사 1449명, 중등교사 2236명, 유치원 원감급 23명, 초등교감급(교육전문직 포함) 120명, 중등 교감급(교육전문직 포함) 71명, 유치원장급 11명, 초등교장급(교육문직 포함) 129명, 중등교장급(교육전문직 포함) 86명 등 모두 4258명이 승진, 전보 또는 전직으로 근무지를 이동한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번 정기인사는 존경 신뢰 봉사 책임감 청렴 등 인사 5원칙 아래 동일학교 근속연한이 1년 6개월 미만인자의 전보를 억제하고 현임지 장기근속자를 우선 전보했다”면서 “정년 잔여기간 2년 이내인 자와 여성관리자의 희망과 생활근거지를 고려하는 등 교육 현장의 안정에 중점을 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고 교육감은 또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관리자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금품수수 등 주요 비위자는 교장 중임에서 배제하고 징계처분을 받은 자는 비경합지에 전보하는 등 교육현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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